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는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29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42명을 대상으로 선진기관 견학과 문화마을 탐방을 포함한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재가 방문 서비스와 의료기관에서 대상자의 신체 활동 지원, 말벗, 산책, 발 관리, 생필품 제공, 도우미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및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 경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헌신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부산성모병원을 방문해 선진기관의 운영 현황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의 호스피스 활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봉사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경험과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 활동으로 따뜻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회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봉사 의지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