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보리새우 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영광, 함평, 신안 해역에 대규모로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28일에 진행되며, 영광 해역에 100만 마리가 우선 투입되고 나머지 100만 마리는 함평과 신안 해역에 나뉘어 방류된다. 이는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든 보리새우의 개체 수를 늘려 자원을 회복시키려는 과학원의 노력 일환이다.
방류되는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 9월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가 확보한 우량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얻은 종자다. 약 30여 일간의 체계적인 관리와 최적의 수온 및 먹이 조건 제공을 거쳐 건강하게 성장했다. 특히 전장 1.2㎝ 이상으로 자란 이 종자들은 수산생물전염병 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 개체로, 높은 생존율과 성장률을 자랑한다.
해양수산과학원이 영광, 함평, 신안 해역을 방류지로 선정한 이유는 이 지역들이 보리새우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방류된 어린 새우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규모 방류는 보리새우 자원량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꾸준히 보리새우 자원 회복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2천30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과학원은 방류 사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여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어린 보리새우 방류는 줄어든 수산자원을 되살리고 지역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우량 종자 생산과 효과적인 방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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