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위험물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훈련에 나선다.
10월 29일 오후 2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정일스톨트헤븐울산에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 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대형 화재·폭발과 해양·대기오염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둔다.
남울주소방서와 함께 훈련을 주관하는 울산소방본부에는 총 19개 기관에서 278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장비 52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훈련 시나리오는 사업장 내 톨루엔 누출로 인해 화재와 폭발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와 함께 해양·대기오염으로 피해가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와 선착대의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 지휘체계 구축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해상 방제 작업과 대기오염도 측정 등 재난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사고 발생 초기 단계부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응급 의료 지원, 그리고 환경 오염 대응에 이르기까지, 재난 단계별로 각 기관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협력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훈련 마지막 단계에서는 울주군에 지휘권을 이양하는 절차도 포함되어, 긴급 구조 활동에서 재난 수습 및 복구 단계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대응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시설 사고는 대형 화재와 폭발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와 환경 오염까지 야기할 수 있기에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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