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국제식품박람회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가공경영체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 26일 서천군 공유농업가공센터에서는 12개소의 사업장이 참여한 가운데 HACCP 인증 관련 교육과 현장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는 소규모 농가형 가공사업장의 인증 준비 과정을 돕고,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들의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컨설팅이 진행된 서천군 공유농업가공센터는 다음 달 4일 개소를 앞둔 공유 주방형 시설이다. 이곳에 입주할 예정인 경영체들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과 HACCP 인증을 준비 중이다.

컨설팅 현장에는 도 농업기술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심사관이 함께 참여해 경영체별 맞춤형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인증 준비 절차 및 7원칙에 대한 이론 교육 △사업장 배치 및 설계도면 검토 △시설·설비의 적정성 진단 등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서천군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아산, 논산 등 도내 5개 가공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HACCP 인증을 위한 현장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지원은 농가들이 불필요한 시설 투자를 줄이고 시행착오 없이 HACCP 인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이 체계적으로 HACCP 인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활성화와 안전한 충남 농산물 가공품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충남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