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생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이번 활동들은 취약계층 지원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까지,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는 현장을 보여준다.
지난 24일,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수원 영은교회 내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인 '영덕동마을쟁이'가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에 연고, 소독약, 밴드 등이 담긴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비타민과 김 세트를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을쟁이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도록 돕고 수험생들에게는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응원을 하고자 성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튿날인 23일,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신선한 제철 과일과 15인분의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과, 귤, 바나나, 샤인머스켓 등이 담긴 과일 세트와 정성껏 마련된 밑반찬은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 위원장은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신선한 제철 과일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도록 돕기 위해 과일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청소나 정리를 돕는 등 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22일에는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위원들과 주민들이 지난 봄부터 정성껏 심고 가꾼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 후 수익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봉동 김 위원장은 "위원들과 주민이 함께 땀 흘려 가꾼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인재 양성과 시설 지원도 이어졌다. 20일, 용인그린대학원 제11기 원예과 학생들은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요한의 집에 실내 정원 작품 5점을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 분재, 화단 조성, 실내 식물 관리 등을 배우며 원예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온 학생들은 알로카시아, 고무나무 등이 심긴 화분들을 시설 곳곳에 비치하여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의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3일, 수지구 죽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죽전지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위기가구 발생 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죽전1·2·3동장, 죽전지구대장, 보정119안전센터장, 각 동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위기 신호 감지 가구·고독사 위험 가구 공동 대응 △기관별 현장 대응 사례·지역 동향 공유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연락 체계 강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시 협업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죽전2동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해 어려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긴급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7일에는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6년 죽전1동 동민의 날' 행사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죽전1동 오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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