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마다 노하우 한가득 중구, ‘인쇄·포장 성지’ 방산시장에서 박람회 (서울중구 제공)



[PEDIEN] 오랜 역사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서울 중구의 방산시장이 오는 10월 26일, ‘제9회 방산시장 인쇄·포장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산시장 내 우래옥 앞 행사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대표 인쇄·포장 전문 시장인 방산시장의 우수한 기술과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단순히 메인 행사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을 탐방하며 방산시장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에는 총 8개 점포가 참여한다. 방문객은 각 점포에 전시된 상품과 홍보물을 살펴보며 방산시장이 보유한 다양한 상품과 정교한 제작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5곳 이상의 점포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인쇄·포장 시장의 특성을 살린 체험 한마당도 놓칠 수 없다. 참가자들은 직접 전사 인쇄와 디지털 인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타투와 네일아트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방산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룰렛 게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시장 곳곳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한 후,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는 셈이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인쇄·포장의 성지’로 불리는 방산시장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오랜 세월 작업장과 골목을 묵묵히 지켜온 장인들의 모습과 시장의 옛 풍경을 통해 방산시장이 어떻게 현재의 전문 시장으로 성장해왔는지 그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의 흥을 돋울 난타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묵 등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인쇄·포장 장인들이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온 중구의 소중한 산업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산시장만의 독특한 상품과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통시장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