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자원 순환과 기부를 결합한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시는 ‘2026 광명시 기후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탄소 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고자 ‘2026 광명 기후생활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명시 민관협력 환경·사회·투명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손잡고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청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새활용 우산 만들기 △기후로운 지구생활 △다시 쓰는 광명 등 총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새활용 체험과 기부 활동을 연계하며 환경 실천이 곧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가치를 몸소 익혔다.
특히 ‘기후로운 지구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폐빨대를 활용해 우산 40개를 제작했다. 이 우산들은 청년동 이용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되었다. 이어서 22일에는 국내외 자원 순환 사례에 대한 특강이 열려, 자원의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면초등학교 5학년 학생 88명도 ‘우리 학교 새활용 우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폐빨대가 아름다운 우산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배우며 우산 90개를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우산은 학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교내 공용우산으로 학교에 기부되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시민 20명과 함께 ‘다시 쓰는 광명’ 현장 탐방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자원회수시설, 그리고 광명동굴을 방문하며 유휴 공간과 폐산업시설이 어떻게 새로운 용도로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를 살펴봤다.
광명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가치를 깊이 이해시키고,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자원을 새활용하여 만든 우산을 학교와 청년동에서 함께 사용하는 것은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매우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꾸준히 실천하고 그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