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남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순천만 갈대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만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공동체’를 주제로, 순천만의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생태, 문화, 역사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순천만 권역 어촌계가 함께하는 ‘순천만 뻘배림픽’은 전통 어업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마을 어민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갈대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VR 갯벌 체험, 습지탐험 미션, 지구의 눈물 딱지 만들기, 순천만 마을 탐방, 붉은 칠면초 군락 탐조, 순천만 역사 탐방,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벼베기 체험 등 순천만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23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순천만습지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갈대축제는 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특히 순천만 어촌계가 함께하는 뻘배림픽이 마을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순천만의 생태와 문화를 더 많은 시민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갈대축제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6 순천국제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부대행사로, 이후에도 산사와 갯벌 북토크, 해룡마을 워크숍,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순천만 일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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