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마무리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전통시장 등 5개소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을 22일 청구아파트 목요시장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일상생활 속 폭력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기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동상담소는 수산시장, 무안시장, 밀양아리랑시장, 송지시장, 그리고 청구아파트 목요시장까지 총 5곳을 순회하며 운영됐다. 각 현장에서는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기관 및 제도에 대한 안내를 강화했다. 이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사업 기간 동안 진행된 폭력에 대한 인식조사에는 350여 명에 달하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조사는 주민들이 느끼는 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수준,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지원기관에 대한 인지도,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담소는 이번 인식조사에서 도출된 구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폭력·안전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를 상세히 작성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향후 밀양시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폭력 예방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허해선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만약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과 지원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생생한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과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