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민관 협력 해양폐기물 관리로 기관 표창 수상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를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지역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행정 주도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

실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전국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 대응력이 대폭 강화됐다. 이는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

광역 공조와 민관 거버넌스 구축 역시 이번 성과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전북자치도는 충청남도, 군산해수청 등 인접 기관들과 해양폐기물 유입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대응 협의체를 가동했다. 이는 광역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어업인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각 기관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총 6700톤에 달하는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쾌적한 어업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실질적인 결실을 맺었음을 의미한다.

신형삼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린 어업인들과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