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자원봉사회, 새 주방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청덕면 자원봉사회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공유주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시설 개선이 완료된 공유주방에서 진행된 첫 번째 봉사로,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온마을 돌봄밥상' 사업은 공유주방을 거점으로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 확인과 건강 관리까지 연계하는 영양·복지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탈바꿈한 사무실 주방에서 자원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겉절이, 제육볶음,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정성껏 마련된 밑반찬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자원봉사회원들은 반찬 전달과 더불어 각 가정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이웃을 보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과정이었다.

윤경선 자원봉사회장은 "쾌적하게 개선된 주방에서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 만든 맛있는 반찬과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개선된 주방을 거점으로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행정에서도 맞춤형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