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청송군이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주왕산국립공원보호구역 산불 피해지에 대한 생태 복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15일 '주왕산국립공원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타당성평가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 3253㏊ 중 자연 복원이 어려운 195㏊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송군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생태 복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 생태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회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실시설계, 본격적인 복원 사업 시행, 그리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청송군 관계자를 비롯해 산림청, 경상북도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그리고 산불 피해를 입은 산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대상 구역별 생태 복원 추진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피해 산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향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생태 복원 사업은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산불 피해 지역을 안정적으로 복원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산주들의 소중한 의견이 사업 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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