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학생들 빵집 운영에서 체성분 식단까지 앱으로 창의력 뿜뿜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 지역 중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빵집 경영 시뮬레이션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 식단 추천 앱까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웹페이지를 직접 기획하고 완성했다. 이들은 17일 삼호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AI 앱 코딩 진로캠프’에 참여해 미래 기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앱코딩,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최신 AI 코딩 동향과 웹페이지 구조를 학습하며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웹페이지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획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두 번째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AI에게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는 지시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웹 코드를 생성하고, 실제 작동하는 웹페이지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기존의 직접 코딩 방식과는 달리 AI와 대화하며 웹페이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제작 방식에 학생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파트너로 인식하게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성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식단을 추천해주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빵집의 재료 구입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영 게임 앱을 제작하며 남다른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를 AI 기술과 접목하여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교육 현장에서는 AI 코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가 지속되었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AI를 아이디어 실현의 에이전트로 경험한 이번 캠프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에 발맞춘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