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는 성심당 등 주요 상권 방문객 증가로 심화된 원도심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7년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원도심 지역은 높은 지가와 한정된 재원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차 시설 부족과 정보 부족은 교통 혼잡과 주민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 교행 불편 및 보행 안전 저해, 과도한 민간 주차장 요금, 주차 정보 부족으로 인한 배회 교통량 증가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에 구는 기존 주차 시설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민간 주차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스마트 주차 정보 체계를 구축해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원도심 주차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공영주차장의 공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영 확대와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낸다. 2027년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9개소 398면을 구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2028년까지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실시간 주차 정보와 상권 이용자 주차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한 배회 교통량을 줄여 원도심 교통 흐름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간 주차장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민간 주차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차 요금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기존 민간 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지역 상권과 공유하고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유도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제도와 운영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는 원도심의 교통·주차 수요 분산을 위해 성심당·야구장·보문산 공원 등 주요 거점을 잇는 주차 공간 공유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사회, 민간기업, 지역 대학이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기반 시설 확충에 한계가 있는 원도심의 주차 문제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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