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담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2일까지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쌓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16일 시작된 전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표현과 소통의 기회로서 장애인 평생학습의 의미를 조명한다. 학습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나누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활용 시 창작교실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정원 △수어로 전하는 원예이야기 △캘리와 시의 만남 등 총 4개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AI 활용 시 창작교실’은 시각장애인 학습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삶의 경험과 감정을 시로 표현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직접 창작한 시는 점자 시 모음집으로 제작되었으며,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함께 전시된다. QR코드를 통해 시 낭송과 이미지를 담은 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원예와 미술을 활용한 작품들도 전시 공간을 채운다.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정원’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에서 받은 영감을 꽃과 식물로 표현한 원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어로 전하는 원예이야기’에서는 수어 소통과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한 푸드아트 작품들을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개성과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캘리와 시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인 학습자들이 글씨와 그림으로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필체와 표현 방식에는 학습자 개개인의 고유한 생각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꾸준한 배움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작품으로 표현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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