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의회가 13일간의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10월 19일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했으며, 다수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19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정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최선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정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안, 권영식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2027년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임차료 지원 출연 동의안을 포함한 총 15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역시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에 따른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설치 동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홍성군이 추진해 온 각종 현안 사업과 예산 집행 현황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문병오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에서 조례 준수와 행정 반영을 촉구하며, 공사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액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전 조사 및 설계 검토 강화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희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 감사에서 사업별 보조금 반납 원인 분석,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 지급 기준 개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교육경비 지원 형평성 강화를 요구했으며, 보조금 지원 단체의 회계 규칙 준수와 철저한 정산 관리를 당부했다.
권영식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 감사에서 감사 자료 부실, 공모 사업 사전 보고 의무 미이행, 국외 출장 항공 마일리지 관리 소홀 등을 지적하고, 축제 사업 계약 및 CCTV 라이선스 구매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했다. 김은미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에서 사업 설계 변경 및 사업비 증액 최소화, 준공 시설의 철저한 하자 보수 및 사후 관리, 위탁 사업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신동규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에서 현장 중심의 동물 복지 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임대 농기계 수요 조사 및 심의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고려한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송효진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과 피해 대응 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오관구역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공급 세대수 감소 사유와 공급 확대 가능성, 추가 사업비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신경진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 감사에서 공모 사업 선정 실적뿐 아니라 군비 부담, 향후 운영비, 군민 체감도 및 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성 있는 성과 평가와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호진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자 선정 기준 개선과 생업 종사자를 위한 별도 지원 기준 마련을 제안하고, 내포신도시 일대의 배수 불량 및 침수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임이재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 감사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관리·감독 강화와 용봉산 권역 개발 사업의 타당성 검증, 대한민국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의 부진 원인 분석 및 개선을 촉구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당부했다. 최선미 의원은 행정복지위원회 감사에서 집행부의 부실한 자료 제출과 답변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자료의 정확성과 충실도 제고, 제출 기한 준수 및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10월 1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위원장에 송효진 의원, 간사에 신경진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예산·재무회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으며, 예산 현액 1조 786억 2085만원, 세입 결산액 1조 870억 444만원, 세출 결산액 9475억 4731만원, 예비비 지출 결정액 10억 3120만원을 승인했다.
폐회 당일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며 제323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박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승인,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제언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최선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안전에는 관할이 없다'와 김호진 의원의 '홍성 국가산업단지, 정부의 책임 있는 설명과 실질적인 재추진 대책을 촉구한다'는 주제의 발언이 있었다.
최선미 의원은 내포신도시 지하차도 침수 문제와 축제장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시설 관리 주체와 관계없이 군민 안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미해결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장 혼잡 구간 관리, 인파 분산, 화재·응급 상황 및 기상 악화 대비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호진 의원은 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미통과 문제점을 짚으며 정부의 책임 있는 설명과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예비 타당성 조사 세부 평가 근거 공개와 기반 시설 지원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하며, 기업 투자 의향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일정과 단계별 재추진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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