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 미래고등학교에서 건강한 아침식사 실천 홍보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보건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오전 8시, 영동군보건소는 미래고등학교에서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식사 실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바쁜 등교 준비와 불규칙한 생활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었다.

행사 당일, 보건소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직접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평소 식습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아침식사 실천 빈도와 식사 시간의 규칙성을 설문 조사판에 직접 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 228명의 학생이 설문에 참여한 결과, '아침식사를 꼭 먹는다'는 응답은 매일 실천하는 학생이 44명에 그쳤다. 주 3~5회는 28명, 주 2회 이하는 156명에 달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다'는 항목에서도 주 2회 이하가 18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 3~5회 26명, 매일은 18명으로 나타났다.

영동군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침식사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4주간의 후속 영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 교육 종료 후에는 아침식사 실천 여부를 재조사하여 사전·사후 실천율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 결과는 향후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침식사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생활습관"이라며, "이번 홍보 활동과 후속 영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영양 교육과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