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유기동물 입양 시민에 20만원 상당 꾸러미 지원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 입양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유기동물보호소에서 유실되거나 버려진 동물을 새 가족으로 맞이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입양 가정에는 20만원 상당의 사료, 간식, 배변패드, 고양이 모래 등 필수적인 양육 물품이 담긴 꾸러미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시민이다. 2026년 보호소에서 동물을 입양했으며,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예정자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경우 신청 자격을 얻는다.

총 130마리의 유기동물 입양이 지원 대상이며, 한 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사업비가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목포시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목포시는 현재 반려동물 등록 지원사업과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입양 꾸러미 지원사업은 기존 사업들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여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입양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