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업무를 담당할 신규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고흥군은 통합돌봄 업무를 맡게 된 신규 공무원과 읍·면 팀장, 보건소 사업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지난 9월 신규 채용되어 전 읍면에 배치된 통합돌봄 전담 공무원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발굴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에 조기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통합돌봄사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실제 서비스 제공까지 이어지는 구체적인 추진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업무 시스템 활용 방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상자별 맞춤 지원 계획 수립, 그리고 지역 내 보건·의료·요양·복지 자원과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 등 실무에 직결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고흥군은 전체 인구의 47%가 노인인구인 초고령 지역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각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 강사와 선배 공무원들의 풍부한 업무 노하우 및 실제 사례 공유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합적인 돌봄 욕구에 맞춰 적절한 서비스를 능숙하게 연계하는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돌봄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계속 이어가실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내기 공무원 여러분이 현장에서 군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경청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꼼꼼하게 연결하는 든든한 돌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680여 명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개선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2300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연계하며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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