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 중마도서관에서 시민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민작가 양성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16일, 도서관 인문학실에서는 '시시콜콜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창작 시집 '사라진 말들이 숨쉰다'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 중 5명이 새롭게 명예작가로 위촉되며 시민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시시콜콜 글쓰기'는 시민작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문학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변영희 시인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되었다. 수강생 13명은 이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시 창작을 공부했고, 그 결과물로 65편의 시를 엮어 이번 시집 '사라진 말들이 숨쉰다'를 완성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는 신규 명예작가 5명에 대한 위촉이었다. 이들은 시민작가 양성사업에 참여하여 우수한 창작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위촉장을 받은 박서현 명예작가는 "제가 쓴 시가 책으로 세상에 나오고 명예작가라는 이름까지 얻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과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념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직접 창작한 시를 낭독하며 서로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격려와 박수 속에서 시민들의 문학적 열정이 빛났다.
광양시 중마도서관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 중 일부를 시화로 제작하여 도서관 자료실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시민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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