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보문복지회, 삼계탕 한 그릇으로 거문도에 온기를 전하다. (여수시 제공)



[PEDIEN]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오는 11월 3일, 향일암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함께하는 '섬으로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 행사가 열린다. 거문도 서도마을 뱃노래 전시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섬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따뜻한 삼계탕 점심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식사와 함께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은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육개장 라면 세트와 일상생활에 유용한 효자손도 선물로 준비되었다. 한 끼 식사와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섬으로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라는 행사명에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섬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마음을 나누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바닷길 너머의 이웃에게도 관심과 돌봄의 손길이 닿도록 하고, 함께하는 식탁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둔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복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리적·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거문도 방문 역시 이러한 복지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일암과 보문복지회는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모시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랜 세월 가정과 지역사회를 묵묵히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대접하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