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낙안읍성, 제31회 민속문화축제 개최…24일부터 이틀간 (순천시 제공)



[PEDIEN] 600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에서 ‘제31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낙안, 즐거움을 쌓고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3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순천의 대표 민속 행사로, 읍성의 고유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축제는 24일 낙안군수 부임행렬과 취타대 행진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 전후로는 신나는 ‘낙안 락페스타’가 펼쳐진다. 트로트 가수 홍지윤과 그룹 2AM 멤버 창민의 무대를 비롯해 낙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 가수의 공연, 읍성 곳곳에서 만나는 길거리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전통 민속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등 역사적 재현과 함께 국악, 창극 ‘김빈길 장군’ 공연이 펼쳐진다. 씨름대회, 팔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노래방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 읍성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대CGV에서 출발해 순천역을 거쳐 낙안읍성까지 왕복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하루 2회 운행된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제31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