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담양군이 지난 10월 17일, 유서 깊은 소쇄원에서 '2026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유산해설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영어 해설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담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외국인 방문객에게 알리는 전문 해설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들은 올해 4월부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생활 양식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담양 지역 특화 교재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실전적인 영어 해설 능력을 꾸준히 다져왔다.
발표회 당일, 학생들은 소쇄원이라는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해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발표를 이어갔다. 방문객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소쇄원의 아름다운 공간 구성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유창한 영어로 설명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들의 발표는 단순한 암기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이해와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 참가자는 “직접 쓴 시나리오로 소쇄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설명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음을 시사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장의 문화유산을 직접 배우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과정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담양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담양군이 미래 세대의 문화 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 홍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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