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경남 지역의 오광대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 '말뚝이 가라사대'가 지난 10월 17일 청아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전통의 멋과 서양 음악의 선율을 한 무대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익살스러운 이야기와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말뚝이 가라사대'는 오페라가 낯선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이 사업은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지역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원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국비 1억 365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11월까지 청아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총 3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말뚝이 가라사대'는 그 첫 번째 무대였다.

이어지는 공연으로는 11월 7일 오후 7시 청아원에서 국악과 재즈가 만나는 협업 콘서트 '그루브 in 판소리'가 펼쳐진다. 또한 11월 28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북발레시어터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모험'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1만원이며, 남원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나루컬쳐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연 역시 완성도 높게 준비하여 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