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가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부부를 초청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미식 관광 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남원의 한국형 미식문화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고유의 음식과 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는 키롬 살로히딘 암리딘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차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의 문화적 공통점과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리산을 품은 남원과 파미르 고원으로 대표되는 타지키스탄의 자연 및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를 구체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남원 예촌 사랑마루에서 ‘남원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문화 교류 오찬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부부를 비롯해 남원시 부시장, 남원시 관광협의회장, 남원 거주 타지키스탄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원의 특색 있는 미식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지역 요리사인 남원 고은정 약선 요리사가 직접 나서 지리산의 자연과 정취를 담은 자연 요리와 약선 요리, 그리고 전통 다식 등을 선보이며 남원만의 깊이 있는 미식 문화를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남원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남원의 전통음식과 문화적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형 미식문화관광 사업을 통해 남원의 우수한 미식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광한루원부터 경외상가, 추어거리 및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한국형 미식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음식과 역사, 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미식관광 기획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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