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도청 공연장에서 ‘2026년 해바라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정신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도내 10개 시·군 25개 정신재활시설 회원과 종사자, 가족 등 6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해바라기 축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우리의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신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예술제, 정신질환 인식개선 영상제, 가요제 및 댄스 경연대회, 문학제, 미술제,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재활 분야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20년간 해바라기 축제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 20주년 기념 축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시설 종사자들까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더욱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원택 지사는 “해바라기 축제가 걸어온 20년은 세상의 시선을 바꾸고 생각을 바로잡으며 정신장애인과 함께해 온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 복지를 실현하고, 축제의 슬로건처럼 모두가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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