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 수성동 주민자치회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아름다운 동행나들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이다.
나들이에는 관내 장애인 시설인 '마음사랑의 집' 발달장애인과 시설 관계자, 수성동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전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 등 총 5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여수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는 평소 장거리 이동이나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들이 이웃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과 예비 사회복지사들은 참여 장애인과 1대1로 연결되어 이동을 돕고 식사를 지원하는 등 헌신적인 돌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도움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편안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여수의 명소인 '여수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푸른 다도해와 오동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 행사장으로 선정된 진모지구를 방문하여 다채로운 전시관을 둘러보고 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혔다.
마음사랑의 집 채완순 시설장은 "장거리 외출이 쉽지 않은 회원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바다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값진 치유의 시간이었다"며, "하루 종일 따뜻한 손길로 동행해 준 수성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전북과학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수성동 주민자치회 한이선 회장은 "이웃 간 서로 눈을 맞추고 발걸음을 나란히 하며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수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내 포용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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