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정읍시가 시청 청사 안에 작은 단풍숲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한다.
최근 정읍시청 입구 안쪽에 조성된 이 정원은 여러 그루의 단풍나무와 이끼, 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꾸며졌다. 넓고 낮은 화분 안에는 높낮이와 줄기 모양이 각기 다른 단풍나무들이 자리 잡아 마치 실제 숲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나무 아래에는 푸른 이끼가 깔렸고, 곳곳에 놓인 돌들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이끼 사이로 나 있는 작은 길은 아담한 숲길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단풍잎의 섬세한 모양과 가지가 뻗어 나간 모습까지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다채로운 정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정읍을 상징하는 단풍을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함께 즐기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청이라는 공간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풍경을 조성함으로써 정읍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했다.
민원 처리나 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은 오가는 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조성된 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눈에 담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청을 찾은 시민들이 조성된 단풍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얻어 가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시청을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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