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는 지난 16일 안영동에 위치한 현암경로당의 새 단장 입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식, 오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새롭게 단장된 시설을 둘러보며 경로당 회원들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현암경로당 신축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기존 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장애물을 제거한 ‘무장애 경로당’으로 조성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구와 내부 공간의 문턱을 모두 없앴다.
또한,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바닥재 시공,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 설치, 밝은 LED 조명 교체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현암경로당 정기룡 회장은 “좁고 협소했던 기존 경로당에서 넓고 쾌적한 새 건물로 이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이곳에서 오래 머물며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해준 점에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현암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쉼터를 넘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동네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무장애 환경 조성을 확대하고, 체감할 수 있는 노인 복지 인프라를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중구는 앞으로도 관내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령 친화적인 생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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