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치매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등록하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환자 등록 및 지원'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난 16일 중구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사업은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장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매관리사업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치매 유병률이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새롭게 구축되는 선도 모델을 통해 중구는 치매환자로 등록된 대상자들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지원사업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등 다각적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는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 민간자원도 적극적으로 연계된다. 중구 소재 느티나무한의원은 한방소화제를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어진 2부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황호성 교수가 초빙되어 '실무중심의 치매환자 인지재활 돌봄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참석자들에게는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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