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가 국내 최고 권위의 젖소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정상 자리를 지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관내 노곡목장이 '2026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포천시는 지역대항전에서 3회 연속 최우수라는 빛나는 성과를 기록하며 포천 낙농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낙농가들이 출품한 우수한 젖소들의 체형, 유방 발달 상태, 신체 균형 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개체 선발뿐만 아니라 젖소 개량 기술과 사양관리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낙농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챔피언의 영예는 노곡목장의 출품우 '노곡 스타게이저 실버 835호'에게 돌아갔다. 이 개체는 뛰어난 체형과 개량 성과를 인정받아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곡목장의 '노곡 드림빅 볼스아이 1105호'도 준주니어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노곡목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노곡목장은 지난해 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을 동시에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그랜드챔피언을 배출하며 2년 연속 최고 농장의 타이틀을 굳건히 했다.
포천시 역시 지역대항전에서 2023년,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리홀스타인목장의 '리홀스타인 지 더블유 앳우드 사이드킥 777호'가 준시니어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포천개량동호회는 클럽대항전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포천 지역의 낙농가와 단체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낙농가들이 꾸준히 추진해 온 젖소 개량 노력과 체계적인 사양관리의 결실로 풀이된다. 개별 농가의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대항전과 클럽대항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포천 낙농 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내 낙농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고 지역대항전에서 3회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젖소 개량과 사육 환경 개선, 체계적인 사양관리 지원을 통해 낙농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낙농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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