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손잡고 21년간 이어온 '서울대 쌤 멘토링'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관악구의 대표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생과 지역 대학 동아리, 전·현직 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상담, 예체능 및 정서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에도 구는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진학 상담 △예체능 멘토링 △정서지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멘토링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예체능 멘토링 운영 대상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청소년 시설로 확대하며 더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전년보다 확대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했다. 올해 총 1230명이 '서울대 쌤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자는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학습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 237명과 멘티 588명 등 총 8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멘토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했으며, 멘티의 90.2%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멘토들은 리더십이 향상되었으며, 멘티들은 자아존중감과 학습 동기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실제 멘토링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영어 등 주요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 등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등 학업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멘토링 참여 기관 관계자는 “서울대 쌤 멘토링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멘토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1년간 이어온 서울대 쌤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해 온 뜻깊은 교육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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