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 봉사단,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 펼쳐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운정3동에서 활동하는 실버경찰대 봉사단이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운정3동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특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책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실버경찰대원들은 한빛마을 6단지 어린이집과 캐슬앤칸타빌 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내용의 '그럴 때가 있어'와 대중교통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타세요, 타' 그림책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구연동화를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다양한 목소리 톤과 표정 변화를 활용해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게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은 아이들의 폭발적인 웃음을 이끌어냈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복진 운정3동 실버경찰대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화를 구연했던 이강희 대원 역시 아이들이 이야기에 집중하고 함께 웃어주는 모습에 현장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복숙 운정3동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