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한 '레벨업 제주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도전형 자립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1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제주로 향하는 여정에서부터 모든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는 경험을 쌓았다. 비행기 탑승 수속, 탑승권 및 좌석 확인, 숙소 배정, 짐 정리 등 일련의 과정을 참가자 스스로 해결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자립 능력을 익혔다.
다양한 제주 현지 프로그램 또한 참가자들의 자립심 고취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방산 유람선 탑승, 더마파크 마상공연 관람, 화조원 동물 교감, 곶자왈 및 비자림 탐방, 본초 족욕, 카멜리아힐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경험을 통해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친구들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에는 혼자 해내야 하는 일들이 걱정됐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애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이용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자립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레벨업 제주 캠프’가 이용인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걸음 더 당당하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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