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 시립도서관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11월 1일부터 임시 휴관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의 상징적인 공간인 중앙도서관이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1980년 준공된 수원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4년간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총사업비 62억 4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46년의 세월로 노후화된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과 구조적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외벽, 지붕, 바닥의 단열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고효율 창호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여 친환경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 안전 보강 및 부대 공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공사가 진행될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연면적은 2712㎡에 달한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도서 대출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출된 도서는 11월 15일까지 중앙도서관 외부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면 된다. 다만, 도서 예약, 관내 상호대차, 책나루 무인도서관 서비스는 10월 15일까지만 운영된다. 내생애첫도서관, 두루두루, 책바다, 책나래 등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10월 8일 신청 마감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중앙도서관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휴관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중앙도서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