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영천시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지붕부터 든든하게' 사업은 10년 이상 지속된 지붕 누수 문제를 해결하며 어르신의 오랜 불편을 덜어주었다.
그동안 해당 가구는 비가 올 때마다 지붕에서 빗물이 새어 집 안에 대야를 놓고 생활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가 불가능했던 상황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고경면 함께모아 행복금고 재원을 활용하여 지붕 수리와 싱크대 정비까지 지원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봉사단체인 징검다리봉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징검다리봉사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붕 수리를 비롯한 주거환경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의 주거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이는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사업 대상 가구 어르신은 "비만 오면 집이 샐까 봐 늘 걱정이었는데, 10년 동안 마음고생했던 일이 이제야 해결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최우승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이 어려운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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