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의회 엄기환 의원이 14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직산역의 급행전철 정차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일부 급행전철의 시범 정차를 제안하며,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성환역, 직산역, 두정역, 천안역 등 4개 역 가운데 직산역만 급행전철이 서지 않아 주민들이 급행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 엄 의원은 단순히 현재 이용객 수만으로 정차 필요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 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잠재 수요와 급행 정차 이후 발생할 신규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환·직산 일대 산업단지의 고용인원이 약 1만 7700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통근 수요 증가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오전 출근 시간과 오후 퇴근 시간에 일부 급행전철을 직산역에 시범적으로 정차할 것을 제안했다. 일정 기간 동안 이용객 증가, 인근 역에서의 전환 수요, 열차 운행 시간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엄 의원은 이러한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와 출퇴근 시간대 시범 정차 방안 마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천안시에도 관계 기관에 시범 정차를 공식 건의하고, 수요 조사와 함께 산업단지 연결 버스 노선 및 환승 체계 개선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에는 그에 걸맞은 교통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직산역 급행전철 정차를 통해 주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여 천안 북부권의 균형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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