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백호문학관, ‘2026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 선정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백호문학관이 한국문학관협회가 수여하는 ‘2026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문학 발전과 인문학적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백호문학관이 시민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 청소년 창작 교육,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 개발, 외부 공모사업 유치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운영 성과를 거둔 결과다.

백호문학관은 올해 인문문학특강 6회, 우리한시강독 13회를 진행했으며, 제6회 백호임제문학상과 제10회 전국 어린이 글그림대회 등 권위 있는 문학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힙독인나주 문학페스타’ 북마켓, ‘구운몽’ 특별강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문학 행사를 선보여 총 3천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문학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주시 관내 초·중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웹툰작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고등학생을 위한 소설창작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글을 읽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하는 ‘문학, 향으로 만나다’와 같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타 지역 단체 방문객을 위한 백호문학 특강 및 문학관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문학관의 체험 및 관광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문학관 인턴십 지원사업, 지역문학관 활성화사업, KB금융그룹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약 1억 원의 국비 및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문학상주작가 1명과 문학관 인턴 3명이 상주하며 드라마작가반, 웹소설반, 자서전쓰기반, 청소년소설창작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 및 해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문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호문학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 문학관 관계자들과 주요 사업 및 성과를 공유했다.

백호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문학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나주의 대표 문학공간이자 시민이 만족하는 문학발전소,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