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양양송이연어축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송이와 연어 체험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송이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과 재단은 체험용 송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송이와 연어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방문객들을 위해 전체 체험 정원의 40%는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최근 100만원을 넘는 공판 낙찰가를 기록한 양양송이의 경우, 체험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했다. 기존 4등급 송이만 활용하던 방식에서 등외품과 4등급 송이를 함께 사용해 체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참가자들이 양양송이 특유의 향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16일 금요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어 17일 토요일에는 지역 로컬밴드 공연과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8일 일요일에는 V.O.S 박지헌과 가수 박상민이 출연하는 폐막 애프터파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양의 대표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6일과 17일에는 양양송이와 연어를 활용한 쿠킹쇼가 진행되며, 현장 관람객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양양 관내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은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송이 작황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양양송이와 연어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와 프로그램 준비에 힘썼다”며 “송이·연어 체험은 물론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양양을 찾아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과 재단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