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 봉동읍이 지난 10일 봉동생강골공원, 상장기공원, 씨름공원 일원에서 ‘제54회 봉동읍민의 날 및 당산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출향 인사가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전통문화와 체육, 공연이 조화롭게 펼쳐지며 세대 화합의 장을 열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체육대회, 3부 당산제, 4부 씨름대회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영예의 읍민의 장은 애향상에 조건희·김철수 씨, 산업상에 김지혜 씨, 장한어르신상에 최양례 씨, 효열상에 박정자·김옥분 씨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2부 체육대회에서는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 등 마을 대항 경기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동시에 점심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돈독히 했다.
3부 순서에는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봉동읍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 ‘당산제’가 봉행됐다. 읍민들은 당산제에 참여하여 읍민의 안녕과 건강, 지역의 풍요를 기원하며 전통의 맥을 이었다.
축제의 열기는 씨름공원에서 진행된 4부 씨름대회와 노래자랑으로 절정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모래판 위에서 기량을 겨루고 무대 위에서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흥을 돋웠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봉동읍은 완주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주거, 교육, 의료, 복지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통해 읍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선호 봉동읍장은 “봉동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읍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봉동읍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