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진에 반하다 ‘반값여행’ 신청 폭주 조기마감 (강진군 제공)



[PEDIEN]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2026 강진 반값여행’ 사업이 사전 신청 재개 단 2주 만인 지난 6일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진군은 12일,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된 10월과 11월 여행 대상 사전 신청에 가을철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 10월 6일 기준으로 총 1604건이 접수되어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선착순 마감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값여행’ 사업의 성공적인 조기 마감은 강진군의 가을 대표 축제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매주 금, 토요일 병영시장에서 열리는 강진 불금불파를 찾는 관광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을철 캠핑과 각종 모임,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 위해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역시 반값여행을 적극 신청한 것으로 예상돼, 강진의 가을 관광 특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마감 전까지 사전 신청을 정상적으로 완료하고 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계획대로 강진을 여행한 후 정산 절차를 거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정산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는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의 조기 마감으로 인해 아쉬움을 느낀 관광객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사업을 대안으로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에서는 가우도 섬 여행이 이에 해당한다.

가우도는 배를 타지 않고 도보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인기가 높으며, 10월 6일 기준으로 이미 267팀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도 ‘섬 반값여행’ 신청은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관광객들도 이 사업을 통해 강진의 아름다운 가우도 섬과 해양 자원을 1인 최대 1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반값여행에 보여준 전국적인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날씨 좋은 가을날, 강진만 갈대축제도 즐기고 강진의 황금 들녘을 보며 고된 삶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힐링하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강진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단순히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이며 사업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