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깊어가는 가을,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의 체험장이 관람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0월 한 달간 고려청자를 직접 만들고 문양을 새기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단체 및 개인 체험 예약 인원만 500여 명을 넘어섰다. 이곳은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배우는 현장 체험학습 공간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고려청자박물관 체험장에서는 방문객들이 고려청자의 제작 과정과 섬세한 문양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물레 앞에 앉아 흙을 빚고, 정교한 문양을 청자에 새겨 넣는 과정을 통해 고려청자 특유의 아름다움과 전통 도자 문화의 깊은 가치를 온몸으로 체감한다.
특히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 관람 후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고려청자의 역사적 배경과 독창적인 제작 기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도자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청자 문양에 담긴 깊은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은 현장 체험학습으로서의 교육적 가치를 한층 높인다.
앞서 박물관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청자 반값 체험장'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명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청자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에는 총 350여 명이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려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청자 체험은 학생과 단체 관람객이 고려청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며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물관이 전통 문화 계승과 교육적 역할 수행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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