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 동구, 중구, 대덕구 3개 자치구가 행정안전부의 '인구활력 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행안부는 7일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지역 재지정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처음 고시한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행안부는 기존의 연평균 인구증감률, 고령화·유소년비율, 조출생률, 청년순이동률, 재정자립도 등의 지표 외에도 시가화율, 취업자수, 생활인구 등 지역 활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추가해 총 9개 지표로 인구활력지수를 산정했다.
특히 이번 재지정부터는 인구 여건이 개선되어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나는 지역을 '인구활력 지역'으로 분류하고, 향후 5년간 기존 지원을 2031년까지 지속 적용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이는 지표 개선만으로 지원이 갑자기 중단될 경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과 지역의 회복 흐름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대전의 동구, 중구, 대덕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는 벗어났지만, 앞으로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기존에 받아왔던 지원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원도심 3개 자치구의 인구 여건 및 지역 개선 성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5년을 회복 흐름이 자생적인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연착륙 기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기본계획에 이번 재지정 결과를 반영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도 시설 확충 위주에서 벗어나 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한 체감형 사업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가 확대해 나갈 인구감소지역 특례 등 범정부 지원도 적극 활용하여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권 기능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동구, 중구, 대덕구가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 지역'으로 분류된 것은 자치구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 5년간 이어지는 지원을 적극 활용해 원도심의 회복 흐름이 끊기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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