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예술, 바다에서 미래로 ‘제45회 통영예술제’ 성료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 ‘제45회 통영예술제’ 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통영의 예술, 바다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통영 예총과 9개 지부가 참여해 음악, 무용, 미술, 연극, 국악, 사진, 문학, 연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예술제는 ‘2026 통영아트위크’ 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이러한 연계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에서는 거창 예총의 금관앙상블이 웅장한 연주를 선보이며 통영의 바다 위로 금관악기의 화려한 하모니를 울려 퍼뜨렸다. 이 공연은 예술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 분야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통영의 예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에너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제23회 통영가요제’는 지역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대중음악 축제로, 축제 기간 밤 시간대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전시 프로그램 또한 주목받았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들의 창작품까지 전시되어 통영 예술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양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의 현재를 체감하고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시도를 접하는 경험을 했다.

축제의 대미는 제12회 통영학생예술제가 장식했다. Rock Dance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마지막 행사는 관내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통영의 밤을 젊음과 활력으로 가득 채웠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이번 통영예술제가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통영의 문화적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통영예술제는 통영 예총과 9개 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종합예술축제로, 매년 지역 고유의 예술적 전통을 계승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통영의 대표 문화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