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농생명산업 발전과 농어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주역들을 선정했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농생명산업대상 수상자로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 김재일 씨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 무주 두문마을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 정정은 씨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55일간의 후보 추천 및 현지 조사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각 시·군의 농업부서를 통해 추천받은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공적, 지역사회 기여도, 농생명산업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 수상자인 익산의 김재일 씨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육성하고 '날씬이 고구마' 브랜드 개발, 익산 탑마루 대표 브랜드 상표 등록 등에 힘쓰며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헌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에는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이 선정됐다. 두문마을은 전통 불꽃놀이인 '안성낙화놀이'를 복원하여 전북 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낙화놀이 전수관, 낙화봉 등 다양한 농촌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마을 음식·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 수익 창출에도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 수상자인 남원의 정정은 대표는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왔다. 참깨, 들깨 등 국내산 농산물의 계약재배와 안정적인 수매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지역 농산물 활용 밀키트 개발, 미국·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취약계층 고용 및 근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마련에도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농생명산업대상은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전북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농업인과 농촌공동체, 농생명산업 현장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상자들의 경험과 성과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어 전북 농생명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