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강면과일향기축제 성황리 개최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 양강면이 지난 7일 양강면 어울림센터 풋살장에서 '제1회 양강면 과일향기축제 겸 제12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방문객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인 첫 축제의 막을 올렸다.

양강면 과일향기축제추진위원회와 양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11색 영동, 기본소득으로 잇다' 주민 참여 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환영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양강면민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면민 화합을 다졌다.

오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노래교실, 난타교실, 요가교실, 색소폰교실 수강생들과 사물놀이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점심 무렵에는 백기석 단장의 색소폰 공연과 영동군노인복지관 기타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이상운의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오후 1시 '제1회 과일향기축제'가 공식 개막하며 열린 '도전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사과껍질을 끊지 않고 길게 깎는 솜씨를 겨루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후 충북문화재단의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팀 에이도스의 퓨전 국악 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전시, 먹거리 부스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귀농귀촌협의회의 '나만의 허브솔트 만들기',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토닥토닥 힐링쉼터' , 영동농협 양강지점의 쌀 소비 촉진 뻥튀기 나눔, 양강면 과수작목회의 특산과일 전시·홍보·판매, 양강면 농민회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생활공예 작품 전시와 영동군보건소의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 영동농협,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후원과 행사 운영에 적극 협력하며 힘을 보탰다.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축제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며 첫 과일향기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송인선 양강면장은 “첫 번째로 열린 과일향기축제에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정성이 있어 의미 있는 첫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면진 양강면 과일향기축제추진위원장은 “준비 과정에서 애써 주신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양강면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인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과일향기축제를 양강면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