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깨끗한 서해안 조성을 위한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 활동이 안산 풍도에서 5번째로 진행되었다.
지난 7일, 양 도는 풍도 인근 해역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기 위해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와 해양쓰레기 수거선 ‘경기청정호’를 투입했다.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 해상 경계 지역에 떠다니거나 쌓인 쓰레기들이 이번 공동 대응의 대상이었다.
구체적인 수거 및 처리 방식은 다음과 같다. ‘늘푸른충남호’가 해상 경계 도서 지역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1차적으로 수거하여 부두로 운반하면, 이를 ‘경기청정호’에 인계한다. 이후 ‘경기청정호’는 수거된 쓰레기를 안산시 집하장으로 최종 운반하며, 안산시에서 해당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체계로 진행되었다.
충남과 경기도는 지난 2023년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래, 안산 풍도를 시작으로 2024년 서산 가로림만, 2025년 안산 풍도와 당진 대난지도에서 총 4차례에 걸쳐 64톤의 해양쓰레기를 공동으로 수거 및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 도는 올해 3월,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의 정기적인 추진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지난 8월에는 이번 공동 대응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진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발생 및 분포 특성을 면밀히 고려하여, 해양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수거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성범 충남도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쓰레기는 특정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고 이동하는 특성을 지니기에, 인접한 지자체 간의 공동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과 경기도뿐만 아니라, 충남과 전라북도 등 다른 인접 자치단체 간의 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수산 자원 보전과 해양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