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더 큰 성장장성’ 만드는 내년도 신규시책 발굴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126건, 총 221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 장성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24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도 신규시책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제외한 군정 주요사업과 국비·도비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발굴됐다. 행정, 관광, 체육, 복지, 농업, 건설, 지역개발 등 3개 그룹 24개 부서가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미래 장성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시책들이 주목받았다.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을 장성군 실정에 맞게 반영한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 사업은 기본사회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추진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

진원, 남면 일원에 300만 제곱미터 규모로 추진되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 사업은 국가 산업단지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서삼면 장산리에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기존에 분산 보관되던 제설, 수방자재, 구호물품, 민방위 및 원전 관련 물품을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황룡면 맑은물관리사업소 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해 가축 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하며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직접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내년부터 건축물대장 표시 변경 신청 시 현황도면 작성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는 맞춤형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를 제공해 환경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자동차세의 경우, 등록 자료와 행정정보 분석을 통해 감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세금 감면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성~광주 구간 광역대중교통 환승비를 없애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장성군은 발굴된 사업들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2027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7년은 군정 비전인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이 장성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간부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