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연대경제 가치투어 워크숍’ 마무리…지역의 가치를 여행으로 잇다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과 고유 자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충주 관아골 일원에서 ‘사회연대경제 가치투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양주시 관내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표 등 관계자 32명이 참여해 쇠퇴한 원도심의 골목과 공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지역 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관광 시설 조성에 집중하기보다, 지역에 이미 존재하는 공간과 사람, 상점, 그리고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이를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남양주의 지역자원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남양주의 특색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4가지 아이디어가 구체화됐다. △궁집을 활용한 ‘아빠가 건네는 시간’ △도시형 마을공동체 투어 ‘이웃스테이, 별내’ △광릉숲의 생태자원과 지역의 친환경 활동을 연계한 ‘광릉숲과 친환경 투어’ △금곡의 역사·문화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금곡 역사문화공원 투어’가 그것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관아골 사례를 통해 익숙한 지역의 공간과 사람도 어떻게 발굴하고 연결하느냐에 따라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아이디어가 남양주만의 이야기를 담은 가치투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지속적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워크숍에서 도출된 프로그램을 더욱 구체화하여 시범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 투어 체험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선, 콘텐츠, 운영 방식 등을 보완하고,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관광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남양주형 가치투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