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청소년문화의집, ‘9세 청소년 웰컴파티’ 운영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월 19일, 만 9세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9세 청소년 웰컴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으로 첫발을 내딛는 아동들이 자신을 청소년으로 인식하고, 청소년의 권리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의 연령은 9세부터 24세까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법적 정의를 알리고, 이제 막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집 정원 20명은 단 1분 만에 모두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9세 청소년 20명과 보호자 4명, 그리고 예비 참가자 2명까지 총 2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포토월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과일바구니와 공통점 빙고 픽셔너리 등 또래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레크리에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격적인 청소년 권리 및 역할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청소년의 4대 핵심 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권리에는 그에 따른 책임과 역할이 동반된다는 점을 인지하며, 청소년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아크릴 무드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 활동도 이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권리와 역할의 개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편,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하는 동안 보호자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보호자들은 청소년 권리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자녀가 청소년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카드 작성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자녀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지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김성만 관장은 “이번 웰컴파티가 9세 청소년들이 자신도 청소년임을 인지하고, 청소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뿐만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의미를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